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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 성황리 개최

김영수 기자I 2024.06.13 14:09:00

육군본부·경제교육단체협의회·KDI 공동
2024년은 군 장병 경제교육 활성화의 원년
전국 야전부대 재정장교 등 120명 참석, 열띤 토의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13일 육군본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를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모인 야전 부대 재정장교 등 120여명이 참석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토론과 함께 장병 경제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2024년 장병 경제금융교육 발전 세미나 현장. (사진=경제교육단체협의회)
올해 들어 군 장병 경제교육은 기획재정부와 국방부가 손을 맞잡고 앞장서는 가운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및 회원사, 한국개발연구원 등 다수의 유관 기관들이 참여함으로써 질적 양적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올 한해 전체 군장병의 절반인 25만명이 경제교육을 받게 되며 모든 강의는 강사가 부대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실시돼 교육의 질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각 공급주체와 군 부대 현장의 야전 간부가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개선책과 교육 발전의 추동력을 공유하는 성과와 함께 장병 복무주기별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방안 및 교육 효과 측정을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이 발표됐다.

장병 경제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진출을 앞둔 병사에 대한 경제교육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전역 후 평생에 걸쳐 맞닥뜨려야 할 경제문제에 대하여 기초적 지식과 소양을 습득하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오혁재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발전책을 강구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장병들의 경제역량 제고가 국가 발전과 강한 군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신념 하에 경제금융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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