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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호텔레지던스 '드림타워' 850실 분양..'수익 5% 이상'

성문재 기자I 2017.09.27 11:23:00

제주 최고 높이 건물..63빌딩 연면적 1.8배 규모
20년간 분양가 5% 확정수익 지급..무료객실 이용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과 녹지그룹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분양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제주 최대 규모 쇼핑몰,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 호텔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에 처음 들어서는 실내 복합쇼핑몰이 기존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과 함께 삼각 쇼핑 클러스터를 형성하면서 노형동 일대 쇼핑인프라 공급에 촉매 역할을 할 전망이다. 건물 높이가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량 높게 지어진다. 연면적은 총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2층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선다. 8층에는 국내 최대인 4290㎡ 규모로 풀데크가 조성된다. 제주도 건축물 고도 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바다와 제주시 전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다. 풀데크에는 28m 길이의 대형 야외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여러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카바나, 풀사이드 바와 바비큐 스테이션이 도입된다.

현재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한다. 분양 계약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의 확정수익을 지급받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오는 2019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이 3㎞ 이내,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이 7㎞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접근이 용이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마련돼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투시도. 롯데관광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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