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가 세계 재보험사 순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코리안리는 14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사가 발표한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세계 재보험사 순위에서 보유보험료 24억9000만 달러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단계 높아진 것으로 코리안리는 2002년 30위, 2004년 20위, 2005년 15위, 2006년 13위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신상품 개발에 따른 국내시장 기반 강화와 중국 등 안정적인 아시아시장 위주의 해외수재 증가 등으로 지난 1998년부터 연간 12% 대의 수입보험료 성장을 시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리안리는 2010회계연도에 수재보험료 4조6874억원, 순이익 1000억원, 수정 당기순이익 1750억원을 달성해 세계 10위권내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S&P 순위 중 세계 1위 재보험사는 독일 뮤니크리가 차지했으며, 2위는 스위스 스위스리였다. 아시아권 재보험사 중에서는 코리안리의 순위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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