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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충남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 등서 집단감염 발생

안혜신 기자I 2020.09.11 14:20:23

경기 이천 주간보호센터서 14명 확진
인천 새봄요양병원 4명·섬김요양원 9명 확진 판정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라고 말했다.

지표 환자를 포함한 입소자가 9명, 직원 3명, 입소자 가족 2명이다.

인천 계양구 새봄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세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환자 2명, 간병인 1명, 간호조무사 실습생 1명이다.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에서는 총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10일 확진자 두 명이 먼저 발생했고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요양보호사가 세 명이고 요양원 환자가 6명이다.

직11일 오전 충남 금산군 복수면 섬김요양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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