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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렌즈교환식 카메라 점유율 40% '1위'

장종원 기자I 2015.02.02 13:33:55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공략 주효
오는 15일까지 감사 이벤트 실시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소니코리아가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40%(수량 기준, 시장조사기관)를 돌파하며 1위를 달성했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국내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성장의 배경이다.

2일 소니코리아가 공개한 시장조사업체 GFK자료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했다.

2위인 캐논을 6.1%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1% 미만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던 지난 2014년 2월(33.163%) 및 4월(34.5%)과 달리 격차가 더 벌어졌다.

소니코리아의 1위 달성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의 인기 덕분이다.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비중은 2013년 50%대(51%)를 돌파한 이래 지난해 58%까지 확대됐다.

이 가운데 소니코리아는 52%의 점유율로 2010년 이후 4년 연속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12월에는 68.5%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급형부터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최고급 기종까지 미러리스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 40%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위 달성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중심으로 재편 중인 시장의 변화와 소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명확히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DSLR을 추월한 미러리스 카메라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체 카메라 시장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Alpha) 제품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자신의 알파 제품 이미지와 함께 제품 사용 소감을 SNS, 블로그, SLR클럽 등 커뮤니티에 포스팅하고 해당 URL을 알파 공식 홈페이지(www.sony.co.kr/alpha)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총 41명을 추첨해 1등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화이트(1명), 2등 외장하드 HD-E1(10명), 3등 32GB 듀얼 USB 메모리(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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