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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매그나칩반도체 신용등급 'B+'→'BB-' 상향

함정선 기자I 2013.04.15 17:31:3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 매그나칩반도체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을 ‘B+’에서 ‘BB-’로 상향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장기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S&P는 매그나칩의 2억370만 달러 규모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도 ‘B+’에서 ‘BB-’로 올렸다.

S&P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증가로 매그나칩의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박준홍 S&P 이사는 “매그나칩은 앞으로 1~2년간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견실한 재무정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P는 반도체산업 내 높은 변동성과 영업실적과 관련한 잠재적 변동성 등을 고려해 매그나칩의 비즈니스 리스크 프로파일을 ‘취약한 수준(weak)’으로 평가했다. 다만 S&P는 매그나칩의 파워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사업 다각화를 개선하면 이같은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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