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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규제연구 추진단장에 김인구 박사 선임

강민구 기자I 2024.02.14 12:00:00

원자력 안전 전문성과 경영 역량 갖춰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을 이끌 추진단장으로 김인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김인구 SMR 규제연구 추진단장.(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앞서 원안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할 추진단장을 공모했다. 선정평가위원회 종합평가와 설립준비위원회의 심의, 원안위 위원장 승인을 거쳐 추진단장을 확정했다.

규제연구 추진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SMR의 안전 규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과제 기획·관리, 과제간 연계체계 구축 등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 추진단장은 지난 1990년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재직하면서 연구정책단장, 원자력심사단장, 부원장을 지냈다. 안전규제, 규제연구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에도 경험을 갖고 있다.

김 추진단장은 “작년 원안위에서 발표한 ‘SMR 안전규제 방향’과 이번 규제연구를 토대로 국내에서 개발 중인 SMR이 최상의 안전성을 갖추도록 안전규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미래 SMR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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