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부본부장은 “9월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역학조사 결과 4개의 종교시설에서 총 5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위험요인은 주로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환경이 컸다. 일부 종교시설에서는 환기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배·법회·미사 등 대면 종교활동이 이뤄졌다. 정규 종교활동 외 소모임, 온라인예배 준비 모임, 또는 예배 전후 식사 등을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된 경우도 있다.
권 부본부장은 “주말을 맞아 종교시설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종교시설에서는 예배·미사·법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해달라”면서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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