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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역-초롱꽃마을 연결 071번 마을버스 개통

정재훈 기자I 2024.05.17 16:48:45

18일 운행 시작…금촌역서 오전 5시10분 첫차 출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경의중앙선 이용이 더 수월해 질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초롱꽃마을을 시작으로 경의중앙선 금촌역까지 운행하는 바을버스 071번이 18일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열린 071번 마을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왼쪽 줄 앞)이 시민들과 함께 버스에 탑승했다.(사진=파주시 제공)
071번 마을버스는 금촌역 출발 기준 오전 5시 10분부터 오후 11시 50분까지 전기버스 5대가 16~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번 071번 마을버스 개통은 김경일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이동시장실에 참여한 주민들의 요청이 시 교통정책에 반영된 결과다.

올해 초 해당 지역에서 실시한 이동시장실에서 버스노선이 잘 갖춰지지 않아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잦은 운정신도시 3지구의 버스노선을 확충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신설을 계획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071번 마을버스는 국비가 50% 지원되는 도시형교통모델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월롱면 지역에 2개 노선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불편 사항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열린 개통식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은 “올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개통하면 파주 교통의 확실한 도약과 새로운 일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GTX의 차질 없는 개통과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시장실’은 민선 8기 파주시가 출범한 후 시작한 시민 소통 창구로 공론의 장을 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자 한 김경일 시장의 의지가 담긴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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