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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승부처이자 지방선거 승패의 가늠자가 될 경기도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투쟁을 선포하고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고 한다. 더 이상 민주당에 경기도를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경기도는 다시 한번 무능과 부패의 온상으로 전락할 것이고 권력의 부정은 은폐될 것이며 지역 발전은 지체될 것이고 그만큼 우리 미래는 어두워질 것”이라며 “이는 경기도도 대한민국도 불행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민을 위한 공약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예산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지역내총생산이 서울보다 46조원 많은데도 예산은 서울보다 11조원이 적다. 기여도에 맞는 국고지원을 받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특혜 몰아주기 의혹’도 겨냥했다. 김 의원은 “대장동 같은 특혜개발은 더 이상 없다.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뿐 아니라 LH의 경기도내 3개 신도시, 경기도내 시군 20여개 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모든 개발사업의 주택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