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기관 - 1시장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부의 전염병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체결했다.
HUG는 코로나19 피해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간데이(DAY)’로 지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사내 필요물품 구매나 기타 부대 행사(회식 등)는 용호골목시장 상점가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용호골목시장은 농·수·축산물 및 생필품을 취급하는 108개 점포로 이루어진 중형시장으로, 남구청에 등록된 전통시장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