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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락發 투자심리 위축…채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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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18.11.14 09:50:13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장 초반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8.7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상승한 125.02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상승하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에 강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4bp(1bp=0.01%포인트) 하락한(채권가격 상승) 3.1424%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도 3.30bp 내린 2.8952%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투자심리 전반이 위축됐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값이 오른 것이다.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서울채권시장도 장 초반 미국 시장 영향을 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0.3%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채권시장도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고용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점도 채권 강세장의 한 재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 9월에 비해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098계약, 114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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