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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이대 앞 사후면세점 일매출 1억 돌파

이명철 기자I 2016.07.01 14:38:15

한류공연 열어 현지 호응… 매출 증가 기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후면세점 전문기업 엘아이에스(138690)는 올해 신규 개장한 이화여대 앞 APM 매장이 개장 보름만에 일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매장은 ‘YES APM’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 7일 개장했다. 연면적 4950㎡로 종합 화장품 사후면세점으로는 서울 내 최대 규모다.

이대는 돈이 많이 불어난다는 뜻의 중국어 ‘리파(利發)’와 발음이 비슷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다. 이달 17일에는 인근 대현문화공원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한국문화체험관광을 위한 대현문화공원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요우커 모객에도 나섰다. 공연은 한류 가수들의 K팝 공연과 비보이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으며 약 2000명의 요우커가 참석해 중국 현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한 여행사들은 대현문화공원 페스티벌이 소개된 후 단체관광과 개인관광(FIT)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대현문화공원 페스티벌이 중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 이대 APM 매장을 찾는 요우커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성수기가 다가와 매출 또한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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