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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6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설명회 개최

원다연 기자I 2017.05.15 11:00:00

해외진출 심층컨설팅 및 개척비용 지원제도 등 소개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16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보와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정부의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소개한다.

법률·계약·분쟁 부문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진행하는 심층 컨설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해외진출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신시장개척비용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청년 고용 기업에 지원을 대폭 확대한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홍보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존에는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비로 월80만원 및 파견비를 지원했던 것에서 앞으로 청년의 경우에는 월110만원 및 파견비로 지원이 확대된다.

설명회에서는 해외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와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 의사가 높은 중앙아시아·쿠웨이트·UAE·인도 지역 전문가의 현지 정보 소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시장은 아직도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라며 “앞으로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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