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T, 슬로바키아서 특판행사.."동유럽시장 교두보 확보"

문영재 기자I 2014.04.10 14:16:51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말까지 한국 식품의 동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슬로바키아 테스코(TESCO) 매장에서 특판행사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한국의 기아차(000270)를 비롯해 독일의 폴크스바겐,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 등 공장이 있어 인구당 차량 생산 대수가 유럽에서 가장 많이 있는 국가로 소비자 구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aT는 이번 특판행사에 소스와 김 등 전략품목 30개를 선정해 판매하고 있으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와 질리나 등 주요 도시 3개 대형매장에서 시식행사도 갖고 있다.

김영범 파리 aT센터 지사장은 “유럽의 경제위기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동유럽이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잠재력 있는 동유럽 시장을 선점하고 한국 식품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T는 이달 말까지 슬로바키아 테스코 매장에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현지 매장에서 판촉사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aT 제공)


▶ 관련기사 ◀
☞기아차, 쏘울 전기차 출시‥보조금 받으면 최저 1850만원
☞기아차, 올 연말까지 K9 시승 프로그램
☞기아차, 하계 인턴사원 '드림 디자이너' 모집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