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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달식은 사랑나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 120여 곳에 김치(10㎏ 기준) 300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120여개 복지기관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김택진 청해복지재단 이사는 “예전에는 대기업에서 자원봉사활동과 후원으로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중단된 상황이다”며 “배춧값이 올라 김장 담그기에 부담이 컸었는데 이번 도움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유영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부총장은 “재단의 주요 후원자인 중소기업이 거둔 과실을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중소기업·지역 간 상생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십시일반으로 나누어준 소중한 재원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