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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스타워즈' 상품으로 키덜트족 공략

최은영 기자I 2015.12.18 11:29:06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랜드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스파오가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 스타워즈 마니아 고객을 비롯한 키덜트족 공략에 나선다.

스파오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을 기념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스타워즈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톰트루퍼 캐릭터를 활용한 후드 풀오버 4종, 맨투맨 5종이 각각 3만5900원, 2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타워즈는 콘텐츠의 역사가 깊을 뿐만 아니라 클래식 시리즈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국내에도 폭넓게 형성돼 있다”며 “이번에 새 시리즈가 개봉함에 따라 새로운 팬들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파오는 지난 9월에도 스타워즈 협업 상품을 한 차례 출시한 바 있다. 클래식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 요다, R2D2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스타워즈 새 시리즈의 캐릭터인 카일로 렌과 BB-8 캐릭터 티셔츠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이 때 출시된 상품 중 스톰트루퍼 패치와 다스베이더가 프린팅 된 항공 점퍼는 입소문이 나면서 일부 색상이 매진되기도 했다.

스파오는 스타워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명동점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명동 CGV 스타워즈 상영회 초대권, 스타워즈 반팔 티셔츠, 엑소 브로마이드와 울트라 안티포그(스파워즈 한정판)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홍대, 신촌, 성신, 미아 건대 매장에서는 의류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스타워즈 신상품을 입은 엑소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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