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테라’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한국·아시아 출시

노재웅 기자I 2019.06.04 11:06:48
‘테라’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크래프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테라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크래프톤은 테라의 PS4 버전을 내달 2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베트남, 태국 등이다.

정식 발매에 앞서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성한 파운더스팩을 오는 25일 판매한다. 파운더스팩을 구매한 게임 이용자는 7일 먼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구성별로 게임 아이템과 보너스 버프를 일정 기간 지급받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앞서 북미와 유럽 일본에 먼저 테라 콘솔 버전을 출시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일본에서는 6주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의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테라 콘솔 버전은 게임 콘솔용 콘트롤러의 조작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직접 대상을 조준해 공격하는 프리타겟팅 방식의 조작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콘솔 기기에 최적화했다. 2011년 출시된 PC버전 원작의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과 콘텐츠를 그대로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원작 PC 온라인게임 테라는 2015년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한국, 북미, 유럽, 일본, 대만, 러시아, 태국 7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전세계 2500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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