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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조합이 건설회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첫 프로젝트다.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건설회관(강남구 언주로 711) 1~2층에 마련된 오픈갤러리에서 3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강형구 화백은 시대상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초상을 캔버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며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해준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하나의 브랜드가 된 강형구의 7미터 대형 자화상이 공개됐고, 1층에는 강 화백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정나연 레이빌리지 대표는 “하이퍼리얼리즘의 대가인 강형구 화백은 국내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전시”라면서 “해외 뮤지엄 등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