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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팀은 건물 잔해 아래서 들려오는 구조요청을 듣고 7시간 넘게 작업을 벌인 끝에 이 소녀를 구출했다. 힐랄 사글람이라는 이름의 아이는 구조된 뒤 우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구조대는 “들것에 실려간 아이를 보면서 즐거움과 박수가 쏟아졌다. 아이는 병원으로 보내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튀리키예-시리아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2만명을 넘었다. 여기에 건물 잔해에 매몰된 이들만 20만명 이상으로 추정돼 앞으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