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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께 괌 북동쪽 약 870㎞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산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 ‘산산’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태풍은 8일 오전 9시께면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4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 태풍이 한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기압골 형성으로 볼 때 일본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 단계에서는 우리나라 방향으로 오는 시나리오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우리나라 쪽을 향했지만 일본 오사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불볕더위의 원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