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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께 김포시 통진읍 주거지 앞마당에서 형 B(68)씨를 때려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음날 오후 4시쯤 “어제 형의 얼굴과 머리를 때렸는데 오늘 죽었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함께 거주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