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준비위 발족

안길원(가운데)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인하대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총괄준비위원장 위촉장을 받은 뒤 조명우(오른쪽) 총장, 신한용 총동창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내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7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총괄준비위원장은 안길원(건축공학과 63학번)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회장이 맡았다. 공동위원장은 조명우 인하대 총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 2명이다. 준비위는 앞으로 발전기금 모금,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기획, 지역사회 협력 등을 한다.

안길원 회장은 “인하대의 70년 역사는 하와이 교민의 창학정신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교내외 구성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명우 총장은 “개교 70주년은 인하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뻗어 나가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