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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건설발 쇼크` 두산그룹주..지주·중공업↑vs 건설↓

김재은 기자I 2019.02.15 10:00:21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두산건설(011160)의 4분기 어닝쇼크로 전일 급락했던 두산그룹주가 15일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5분 현재 그룹 지주회사인 두산(000150)은 전일대비 1.03%(1000원)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지난 13일과 14일 7%대 급락세를 보였지만,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CS증권, 메릴린치 등에서 매수주문이 나오고 있다.

두산건설은 0.97%(15원) 하락한 1525원으로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특히 지난 14일 18.95% 급락한 데 비하면 하락세가 완만한 편이다.

두산건설의 최대주주로 유상증자시 재무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두산중공업(034020)은 전일대비 0.32%(30원) 오른 9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7일 4.04% 상승한 이후 6거래일만에 소폭 반등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전일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건설에 대해 신용등급 하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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