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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200 섹터지수선물 3개 추가 상장

최정희 기자I 2016.11.23 12:00:00
(출처: 한국거래소)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28일 코스피200 섹터지수 선물 3개를 추가 상장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전일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코스피200섹터지수 3개는 철강 및 소재, 생활소비재, 산업재 지수로 구성돼 있다. 2014년 11월 에너지 및 화학, 정보기술, 금융, 경기소비재 분야가 상장됐고, 올 3월엔 건설, 중공업, 헬스케어가 상장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섹터지수선물은 총 10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상장되는 철강 및 소재 분야엔 POSCO(005490), 고려아연(010130), 현대제철(004020) 등이, 생활소비재 분야엔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SK(034730)텔리콤 등이, 산업재엔 현대글로비스(086280), 한국항공우주(047810), CJ대한통운(000120)이 편입돼 있다.

거래소는 2011년 4월 1일부터 코스피200섹터지수를 1000p를 기준가로 발표하는데 10월말 현재 철강 및 소재, 생활소비재, 산업재(2010년 7월 1일 기준가)가 각각 871.07, 1326.06, 628.97을 기록하고 있다. 섹터지수별 구성종목은 매년 1회(6월) 정기변경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 등 주요 시장참가자의 위험 관리 및 투자수요를 충족하고 ETF(상장지수펀드) 등 연관 금융상품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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