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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국가품질경영대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양희동 기자I 2023.11.22 14:03:38

'약자와의 동행' 공공서비스 발굴·추진
과학적·체계적 안전관리의 경영성과 인정받아
한국영 이사장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 도약"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상 서비스 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설공단)
국가품질상은 산업현장의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시설공단이 수상한 ‘서비스 혁신’ 부문은 서비스 품질 혁신활동으로 뛰어난 경영성과를 만든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분야다. 공단은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 업계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통과해 선정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약자 및 소수를 위한 공공서비스 실천 △과학적·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 △일할 맛 나는 일터문화 조성 및 창의·혁신 경영 기반 확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기조를 구현하기 위해 약자동행 마인드를 체계·체질화하고 있다.

정기적인 이사장 주재 회의 개최 및 시민과 직원 대상의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약자동행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제안된 많은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실제 약자보호와 시민안전·편의 증진에 기여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사업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를 보완·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야외 나들이를 장애인버스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에 제약되지 않고 스포츠를 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경기관람 및 체험을 지원하는 등 총 74건의 사업을 서울시 곳곳에서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후 인프라 안전관리’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방공공기관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이 유일하며,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에서는 최초의 성과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상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약자동행 마인드의 체질화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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