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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LTV·DTI 준수 여부 집중 점검"

최훈길 기자I 2018.01.11 12:04:59

경제현안 간담회 모두발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사진=기획재정부]
[이데일리 최훈길 김정현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한 금융기관에 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준수 여부 등 신용대출을 통한 규제회피 사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 10층 부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최근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관련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년부터 적용되는 신 DTI,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 등 공적 주택 입지의 조기 확정 등 주택 공급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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