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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는 2012년부터 사회적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량 생산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해왔다. 메빈 두 번째 에디션은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는 지역에서 공급되는 면 또는 황마를 활용해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가방, 러그, 쿠션커버, 목욕가운,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추럴컬러, 멀티컬러 등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바구니 △핸드메이드 태슬 장식과 패턴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색상의 면 담요 및 베드스프레드 △자연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담아 손으로 실, 끈 따위를 엮어 매듭과 패턴을 만드는 마크라네 기법으로 제작한 화분걸이 등이 있다.
파울린 마샤도(Paulin Machado)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디자이너는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여러 세대에 거쳐 전승된 현지 고유의 문화를 담은 장인들의 수공예 기술과 이케아 디자인을 접목한 개성 넘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취약 계층에게는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나아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