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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부안지진 관련 원전설비 긴급 안전점검

강신우 기자I 2024.06.14 15:30:00

산업2차관, 원전 재난대비태세 점검
"원전 안전운영에 각별히 주의" 당부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한빛원전에서 부안지진 관련 한빛원전 영향과 원전 재난대비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빛 원전.(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985년 한빛원전 운영허가 이후 처음으로 지진경보 설정값 (0.01g)을 초과해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전소 비상근무 태세를 즉각 발령하고 추가 여진에 대비한 발전소 운전현황 모니터링과 설비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한빛본부의 지진대응역량을 본사 주관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현장 점검 후 “추가 여진뿐만 아니라 향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원전 안전운영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 및 가동 중 원전의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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