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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나라 병무청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미국 정부기관 선발징병청(Selective Service System, 이하 SSS)의 움직임에도 촌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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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폐지된 군 징집제도가 부활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 됐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가 젊은이들을 징집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징병당국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징병이 필요한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의회와 대통령이 공식 법안을 통과 시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진화에 나섰다.
미국의 선발징병시스템은 전쟁이 발발했을 때 병역 보충을 위해 대상자 정보를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구축된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 1972년 베트남전 이후 징집이 시행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