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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근로시간 단축이 워라밸 시대에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역시 ‘3일 연휴’를 활용해 직원들이 쉬거나 자기 계발 활동을 펼쳐 업무 집중도와 창의성, 생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는 근무제도를 개선해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유연 근무제를 원하는 젊은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자율과 책임’ 중심의 일하는 방식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확산 중인 주 4일제는 우리나라에서 대기업들 위주로 점차 확대 적용되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하면 매월 1회 금요일에 휴무하는 ‘월중휴무’ 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이미 주4일제를 통해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시간 활용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획일적인 출퇴근 근무형태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4주 16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근무시간을 선택해서 일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SK㈜,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주요계열사들도 순차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