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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몬, 보험사 자동보장분석 '레몬브릿지' 서비스 고도화

이재운 기자I 2019.05.22 11:18:49
디레몬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보험 분야 핀테크 업체인 디레몬은 보험사용 자동보장분석솔루션 ‘레몬브릿지’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몬브릿지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생명 등 10여개 국내 보험사가 도입해 사용중인 제품이다. 각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에 고객의 보험정보를 자동으로 연결, 설계사들이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험의 최신 계약정보를 실시간 조회하고, 보장분석 입력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디레몬은 서비스 고도화에 따라 영업지원 기능 확대와 함께 보험사의 업무 자동화·간소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까지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추가한 기능은 △건강검진데이터 연동 가입심사 자동화 △연금 통합 조회 △보험금 청구 간소화 △보험계약대출 등이다. 이를 통해 언더라이팅(심사), 고객관리, 은퇴설계, 자산관리 등 보험회사 업무 전반에 폭 넓은 활용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연금 통합조회를 통해 은퇴설계 부분을 강화했고, 보험금 청구 서비스도 API 형태로 디지털로 전송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레몬 관계자는 “디레몬이 1년 6개월 이상 보험사를 포함한 여러 금융기관들과 공동으로 API를 개발하고, 보안 등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가능한 서비스 확장으로, 레몬브릿지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기존 보험사는 물론 레몬브릿지를 도입하지 않은 보험사들까지도 각 기능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향후 변액보험 수익률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보험의 전(全)영역을 아우르는 보험 전문 데이터 비즈니스를 통해 보험회사의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자동화 및 간소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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