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분노" 6·17 모임, 토요일 2차 집회 예고

이용성 기자I 2020.07.29 13:18:08

여의도광장에서 민주당사까지 행진 예정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시민단체가 오는 토요일 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소급적용 남발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 반대, 전국민 조세 저항운동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17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은 오는 8월 1일 오후 4시에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전 국민 조세저항 집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 집회다.

주최측은 여의도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사까지 행진한 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 면담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모임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정책 관련 공청회도 연다. ‘임대차 3법’, 6·17 대책 대출 규제로 인한 피해 등 전반적인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다룬다.

6·17 피해자 모임 등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은 지난 28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 ‘문재인을 파면한다’라는 실시간 검색어 등록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