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시아 젊은이 1만2천명 서울을 달린다"

정태선 기자I 2016.09.02 14:02:31

4일 여의도·마포 일대..외국인 2천명 등 1만2천명 참가

서울시 뉴발란스 달리기 행사 코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4일 여의도·마포 일대에서 외국인이 함께 참가하는 달리기행사 ‘2016 런 온 서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시작하며 달리기 구간은 11㎞다.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서울교 교차로, KBS, 여의하류IC, 노들길, 양화대교, 합정역, 상수역, 서강대교, 윤중로, 여의도한강공원, 순복음 교회 앞을 지나 다시 여의도 광장으로 복귀하는 코스다.

외국인 2000명을 포함해 1만2000명이 참가한다. 133만명이 가입한 뉴발란스 SNS 채널과 아시아지역 126개 매장 등에서 해외홍보된다. 해외참가자도 이를 통해 모집했다.

이날 달리기 구간을 지나는 38개 시내버스노선은 임시 우회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120다산콜센터,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seoul.go.kr)등을 통해 알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바스코, 에픽하이, 치타 등 유명 뮤지션이 출연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오제성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알리고 아시아 지역 관광객도 늘어나리라 기대하며 행사로 빚는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3일에는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16 한강 다리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로 인해 3일 0시부터 4일 오전 4시까지 28시간 동안 잠수교를 전면통제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