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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고객 대상 명품 MD 체험 기회

장영은 기자I 2013.10.14 14:32:36

밀라노 4박5일 출장 통해 명품 MD 체험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1번가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패션 MD(상품 구매 담당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나도 MD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명품전문관 ‘디럭셔리11(D-LUXURY11)’ 리뉴얼을 기념해 진행된다. 디럭셔리11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해외 출장을 보내준다.

이렇게 뽑힌 ‘소비자 명품MD’는 밀라노 현지에서 상품 기획부터 선정, 구입은 물론 ‘디럭셔리11’ 마케팅까지 11번가 명품 패션MD가 하는 모든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개인 경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숙박료 등을 일체 11번가가 부담한다. 해외 출장은 4박 5일 일정으로 내년 1월 중에 진행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소비자가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해 원하는 상품이나 가격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마케팅까지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11번가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할 정도로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27일까지 펜디, 버버리,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 상품을 1주일에 3종씩 ‘위클리 특가’로 선정해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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