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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박 김무성 경선치르고 친박 최경환 본선行(종합)

강신우 기자I 2016.03.13 22:08:44

김무성 부산 중·영도서 김용원·최홍과 경선
친박 최경환, 경북 경산서 본선직행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5차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계파수장 둘이 갈렸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경선을, 최경환 의원은 본선직행 티켓을 따냈다. 각각 비박근혜계와 친박계 좌장격이다. 김 대표는 상대 예비후보보다 30%포인트 높은 사전여론조사 득표율을 얻고도 경선을 택했다. 배수 이상이면 단수추천이 유력한 상황에서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5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관심을 끌었던 대구·경북(TK)지역 결과는 이날도 나오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고 했다.

단수추천으로 본선에 직행하게 된 후보는 경북 경산의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서울 서대문을 정두언·양천을 김용태 △대구 수성갑 김문수 △인천 남동갑 문대성·남동을 조전혁·부평갑 정유섭·계양을 윤형선 △경기 안산상록을 홍장표·파주을 황진하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염동열 △전북 익산갑 김영일·정읍고창 김성균·김제부안 김효성·완주진앙무주장수 신재봉 △전남 여수을 김성훈·나주화순 김종우·담양함평영광장성 조성학 △경남 창원성산 강기윤 등 19곳이 확정됐다.

경선서 승리를 해야만 본선에 오르는 후보는 부산 중·영도의 김무성 대표와 김용원·최홍 후보를 포함해 △서울 마포을 김성동·이채관·최진녕·황인자 △양천갑 신의진·이기재·최금락 △송파병 김을동·김희정 △경기 의정부을 박인균·홍문종 △안양동안을 심재철·안기영 △용인병 김윤식·한선교 △화성갑 리은경·서청원 △화성을 오병주·현명철 △화성병 김성회·석호현·우호태 △강원 동해삼척 박성덕·정인억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한기호·황영철 △충북 청주서원 최현호·한대수 △충남 천안병 이정원·이창수 △아산을 강태혁·김길년·이건영 △논산계룡금산 박우석·이인제 △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완영·이인기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신성범·이현출 등 18곳이다.

우선추천지역은 △서울 강남병 류지영·이은재 △부산사상 손수조 △경북 포항북구 김정재 등 3곳으로 모두 여성을 우선 추천한 지역이다. 추가 공모 후 최고위 의결을 거쳐 후보자가 확정된다. 이 위원장은 “여성우천추천지역은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서 의결이 나오면 후보자를 확정하는데 사실상 내정은 돼 있다”면서 “그러나 혹시 모르니까 추가 공모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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