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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2023년도 국내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총 3000억 출자

김성수 기자I 2023.12.19 14:41:53

PE 분야 2000억·VC 분야 1000억 출자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군인공제회는 2023년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6개사를 선정하고 총 3000억원 규모 출자를 19일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익 제고와 신규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서다.

위탁 운용 규모는 사모펀드(PE) 분야 2000억원, 벤처캐피탈(VC) 분야 1000억원이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PE 및 VC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이어 지난달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평가위원회,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를 총 16개 선정했다.

(자료=군인공제회)
PE 분야와 VC 분야에서 각 8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PE 분야 대형에는 △BNW인베스트먼트 △IMM PE를 선정했고, 중형에는 △원익투자파트너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네시스 PE △제이앤 PE △코스톤아시아 △SG PE(가나다 순)를 선정했다.

VC 분야 일반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아주IB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K2 인베스트먼트를, 세컨더리에는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가나다 순)를 선정했다.

이상희 금융투자부문 이사(CIO)는 “수익률을 높이고 투자 기회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더욱 많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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