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이 중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로 궁궐 정문에 난간석을 두르고 기단을 쌓은 경우는 광화문 월대가 유일하다. 광화문 월대는 남북길이 48.7m, 동서너비 29.7m 규모이며 광화문 중앙문과 이어지는 너비 약 7m의 어도지 기초시설 등이 발굴됐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궁궐의 발굴·복원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충분히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에 ‘광화문 월대 복원 기념행사’를 궁중문화축전 등과 연계하여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