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사장(IM부문장)은 갤럭시노트7 사태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원점에서 시작해 모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27일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공법과 제조공정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사장은 “배터리 외에도 외부에서 의문을 제기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공정, 물류 등 모든 부분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자체 조사뿐만 아니라 미국 UL 등 국내외의 권위있는 제 3의 전문 기관에 의뢰해 해당 기관에서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전면적인 조사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끝까지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서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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