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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은 지난 2000년 7월 최초의 게임전문 방송국(온게임넷)으로 개국했다. 게임방송 인터넷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크래프트’나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등을 운영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인터넷방송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콘텐츠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한 차례 폐국설이 돌았으며, 올해부터는 제작인력을 줄이고 최소한의 송출 인력을 통해 재방송 위주로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적자 상태인 데다 밸류업도 쉽지 않은 매물이지만 100억원 미만이라는 비교적 싼 가격에 방송채널 하나를 산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