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클래스에선 이재우(쉐보레) 선수가 시즌 2승째로 쉐보레 레이싱 팀의 독주를 이어갔다.
20일 모터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조항우 선수는 지난 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5.615㎞의 서킷 15바퀴(총 84.225㎞)를 가장 빠른 41분39.577초에 주파해 우승했다.
일본 선수 이데 유지(엑스타)와 정연일(팀106)이 각각 2~3위였다.
조항우 선수는 평균 13명씩 출전한 올 시즌 1차전서 2위, 2차전 4위로 선전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시즌 챔피언 후보군에 올랐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전에는 불참했다.
또 한국타이어(161390) 계열사 아트라스BX 레이싱 팀은 1차전 팀 소속 베르그마이스터의 우승에 이어 이번에 2승째를 거두며 금호타이어(073240)의 엑스타 레이싱 팀, CJ 레이싱 팀 등 경쟁자의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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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팀은 2차전 같은 팀 안재모 선수의 우승으로 1~4차전을 모두 독식했다. 안재모는 이번 경기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슈퍼레이스 4차전은 중국의 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가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CJ의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다. 김진표·류시원 등 연예인 레이서를 비롯해 조항우, 황진우 등 국내외 대표 레이서가 출전한다.
올해는 이번 4차전 이후 8월2일 인제스피디움 5차전, 9월20일 영암 6차전, 10월18일 영암 7차전으로 4개 클래스 참가 선수의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매 경기 1~10위에 각각 승점 25-18-15-12-10-8-6-4-2-1점을 주고 7차전 누적 승점으로 시즌 챔피언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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