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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MBC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80억 규모 납품 계약

김성훈 기자I 2019.08.07 10:59:12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코넥스 상장사 래몽래인이 다음달 9월 25일 방영 예정인 16부작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제작 납품계약을 80억원에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네이버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기반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장르로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예서역으로 출연한 김혜윤과 아이돌그룸 SF9의 로운, 이재욱, 이나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몽래인은 2007년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로 2014년 코넥스 상장 후 연간 2편 이상 꾸준한 제작 라인을 구축하며 입지를 다져왔으며 위지윅스튜디오 및 유수의 벤처캐피탈 콘텐츠 펀드의 유상증자를 계기로 다시 성장세가 기대되는 회사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래몽래인)과 후반 제작(인스터)-배급·유통(온디맨드코리아)에 아우르는 벨류체인을 활용함으로써 래몽래인이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로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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