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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국토엑스포, 12~14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박민 기자I 2018.09.10 11:00:00

“공간정보가 만들 더 나은 미래 만난다”
기업의 비즈니스 활로와 창업지원 적극 모색
82개 업체가 144개의 홍보관 설치·운영
국토부-캄보디아와 공간정보 분야 국제 협력 MOU

[이데일리 박민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행사 ‘2018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모두를 위한 공간정보,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개막행사, 전시관, 컨퍼런스, 해외진출지원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의 비즈니스 활로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정부(B2G)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첨단 공간정보 기술공유와 해외 진출 등 실질적 성과 확대를 통해 아시아권 공간정보 산업 협력체계의 핵심요람으로 행사의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전시관에는 국내 공간정보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관 및 기업 등 82개 업체가 144개의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며, 지리정보시스템(GIS)솔루션, 가상 및 증강현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공간정보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안내로봇 에디(Addy)가 전시장을 안내하며, 홀로그램을 활용한 혼합현실(MR), 디지털트윈 가상현실, 드론 등 흥미로운 체험공간을 운영해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사례들에 볼거리와 재미를 더한다.

전시관 무대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해외계약, 창업지원, 경험공유 및 진출지원 등)이 운영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행사 첫날인 12일 개막식에 캄보디아의 하스 번튼 위원장을 비롯한 20여개국 정부대표단과 공간정보 분야 세계 석학과 저명인사 등이 참석하고, 공간정보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국토부 장관의 공간정보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캄보디아 하스 번튼(Has Bunton)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과 ‘공간정보 분야 국제 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외에 탄자니아, 스리랑카, 라오스 등 우리 기업의 공간정보 분야 해외진출 관련성이 높은 국가의 정부대표단 및 공간정보 부처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우수 공간정보기술을 홍보하는 기술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프랑스지리원 및 영국지리원 등 글로벌 선진기관과 다자개발은행(MDB)의 컨설턴트들을 초청해 해외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제기구 자금을 이용한 해외진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참여국간 공간정보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의제를 논의하고 정책사례 발표 등을 통해 공간정보분야 관련 전문지식 및 정책 등을 공유한다.

행사 기간중 최신 공간정보 기술과 정책 등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부문을 비롯해 세미나·워크숍 부문, 설명회·공모전·컨설팅 부문으로 구분 3개부문 20여 행사가 개최되어 공간정보 지식의 대향연이 전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1주년인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 저변확대에 힘써온 지난 10년의 토대 위에 새로운 혁신의 10년 역사를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10년은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바탕으로 공간정보분야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창업도전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 스마트국토엑스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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