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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장마 시작’ 패션업계, ‘패스트 드라이’ 제품 각광

윤정훈 기자I 2021.08.20 15:00:03

2차 장마철 대비 쾌적함 유지하는 흡한속건 기능성 제품 인기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습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패션업계가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흡한속건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이른바 ’패스트 드라이‘ 제품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돼고 있다.

(사진=에티카)
에티카는 흡한속건 소재인 아스킨을 사용한 ‘에티카 스타일 키즈 마스크’를 선뵀다. 물로 세탁해 깨끗한 상태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마스크다. 땀과 수분을 빠르게 건조시켜 비가 와도 장시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물놀이를 할 때도 유용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야외활동 시 피부를 보호하고, 아스킨만의 독특한 단면으로 피부 접촉 면적을 넓혀 많은 열을 흡수해 쿨링감을 선사한다. 신축성 또한 뛰어나 역동적인 활동에도 편안하다.

마스크 겉면에 면역과 케어, 청결을 상징하는 캐릭터 패턴과 파스텔컬러 배색으로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민트인디고와 피치망고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더불어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KC)을 비롯해 항균 테스트, 냉감성 테스트, 자외선 차단 테스트 등 총 12가지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리바이스키즈는 최근 쿨맥스 소재의 데님 아이템을 출시했다. 쿨맥스 역시 땀 흡수 후 옷 바깥으로 배출하는 흡한속건 기능이 우수해 착용감이 상쾌하다. ‘쿨맥스포켓데님조거’는 남아와 여아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루즈한 핏에 카고 포켓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허리 부분의 밴딩과 조절 끈으로 쉽게 착용하고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멜빵바지 스타일의 ‘쿨맥스오버롤’, 깔끔한 스트레이트 핏의 ‘쿨맥스슬림풀온데님’, 발랄한 분위기의 ‘쿨맥스셔링데님쇼츠’ 등이 있다.

휠라 언더웨어는 친환경 소재 및 고기능성 폴리 원사를 사용한 ‘에코 프렌들리 콜렉션’을 내놨다.. 네오후레쉬, 바이오맥스 등은 흡한속건과 냉감 기능이 뛰어나 고온다습한 날씨에 착용 시 땀을 빨리 말려주고, 보송하면서도 시원한 촉감을 전달한다. 자외선 차단과 비침 방지 기능도 있다. 이와 함께 휠라의 헤리티지 감성이 담긴 디자인과 컬러를 반영했으며, 스몰 레터링 밴드 디테일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다. 해당 콜렉션은 여성 브라탑, 남녀 드로즈, 브리프를 포함한 언더웨어와 반팔티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휠라 언더웨어)
쌍방울의 여름 기능성 제품 ‘트라이 쿨루션’은 베이직, 액티브, 비스코스 3가지로 세분화해 사람들의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라인을 제공한다. 베이직 라인은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 가능하며, 아쿠아액스, 에어로쿨, 아스킨과 같은 기능성 소재로 경량감과 흡한속건이 우수하다. 액티브 라인은 활동성을 극대화한 에슬레저로, 빠르게 땀을 배출하고 건조하며, 통기성과 신축성이 좋아 부드러운 촉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지웨어인 비스코스 라인 또한 아스킨의 수분 배출 및 자외선 차단, 냉감 기능과 인견의 청량감이 포함된 고기능성 소재로 제작했다.

빈폴골프는 몸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스윙에 집중할 수 있는 여름용 골프 의류를 출시했다. 남성 대표 제품인 ‘올오버 패턴 컬러 티셔츠’는 흡한속건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고기능 폴리스트레치 원사로 제작해 스트레치 기능을 강조한 동시에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몸에 밀착되지 않아 편안하게 움직임 수 있다. 여성 제품은 컬러 블록 디자인의 5부 칼라 티셔츠로, 면과 폴리가 혼방된 피케 소재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청량감이 뛰어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1SS반팔티 시리즈’를 선뵀다. 이번 시리즈는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과 함께 일상에서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야외활동, 여행 등 핫플레이스 인증샷 촬영에 대한 높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색상과 실루엣 로고 배치에 세심하게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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