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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트로엥 100주년 영상에 등장하는 기념비적 자동차들

피용익 기자I 2019.01.14 11:03:3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시트로엥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 슬로건 ‘INSPIRED BY YOU’를 테마로 제작된 창립 100주년 기념 영상은 TV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용은 여행을 시작하는 한 남자가 2CV부터 타입 H, 메하리, CX, 비자, C3 에어크로스, 뉴 C4 칵투스, 콘셉트카 CXPERIENCE 등 시트로엥의 기념비적인 모델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트로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시트로엥 2CV
2CV는 1948년부터 1990년까지 생산된 세계 최초 전륜구동 소형 세단으로, 시트로엥을 프랑스 국민차로 만든 대표 모델이다. 출시 당시 우산 아래 네 개의 바퀴라고 표현될 정도로 간소한 차다. 농부들을 위해 달걀을 싣고 험한 도로를 달려도 깨지지 않는 차를 만드는 것이 개발 목표였다. 42년간 386만8634대가 생산됐다.

시트로엥 타입H
타입H는 1948년부터 1981년까지 생산된 최초의 대량생산형 전륜구동 밴으로, 34년간 큰 외관 변화 없이 사랑받아 온 모델이다. 47만3289대가 생산됐다.

시트로엥 CX
CX는 1974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된 럭셔리 세단이다. 1975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시트로엥의 첫 모델이자, 시속 220km의 최고속도와 CX GTI 터보를 장착해 프랑스에서 가장 빠른 로드카로 기록된 바 있다.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작동 가능한 컨트롤 패널, 커브형 윈드스크린 등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15년 간 총 116만9695대가 판매됐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C3 에어크로스는 ‘사람 중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콘셉트로 개발된 콤팩트 SUV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내부 활용도, 12개의 운전자 보조 기술을 탑재해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는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시트로엥 CXPERIENCE
CXPERIENCE는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다. 시트로엥의 디자인과 편안함, 기술에 대한 창의성을 대변하는 쿠페 스타일의 하이엔드 세단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의 일상으로부터 영감을 얻어온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트로엥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트로엥 100주년 브랜드 영상 또는 영상 URL을 스크랩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면 매일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2월8일 개별통지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이 100년 간 사랑받아 온 이유는 고객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고객이 꼭 필요한 차, 편안한 차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라며 “올 한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의 삶을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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