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텔레콤 29만원 회복…'4배 빠른 LTE' 기대

권소현 기자I 2015.01.26 14:26:2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9만원대를 회복했다.

26일 오후 2시22분 현재 SK텔레콤은 지난 주말 대비 2.65% 오른 2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10월2일 이후 처음으로 29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시각 현재 매수상위 1위와 2위에 다이와증권, JP모간증권이 올라 있는 등 외국계 매수세가 강한 모습이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도이치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도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더 많은 상황이다.

SK텔레콤의 4배 빠른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인 ‘3밴드 LTE-A’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된 가운데 외국인의 입질도 강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의 ‘3밴드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광고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가 제기한 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에 법원이 거짓, 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SK텔레콤이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로 한데다 삼성전자와 함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하면서 기선제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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