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자체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선과 관련해 ‘적합하다’는 의견이 48.1%, ‘적합하지 않다’가 35.2%로 각각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6.7%였다.
‘적합’ 의견은 연령별로는 30대(59.3%), 40대(59.2%), 20대(48.2%)에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2.1%), 인천·경기(50.7%), 부산·울산·경남(49.9%), 서울(49.0%)에서, 정치이념별로는 진보층(64.0%), 중도층(48.8%)에서,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63.6%), 정의당(54.0%)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적합’ 의견은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2.4%),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7.3%), 정치이념별로 보수층(55.2%), 지지정당 별로는 자유한국당(74.6%), 바른정당(52.8%), 무당층(42.0%)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과 관련해서는 ‘적합’ 의견이 54.6%, ‘부적합’ 의견이 22.3%로 각각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3.1%였다.
‘적합’ 의견은 연령별로 30대(73.5%), 40대(64.6%)에서,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2.8%), 대전·세종·충청(58.1%)에서, 정치이념별로 진보층(70.2%), 중도층(57.4%),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69.5%), 정의당(63.8%)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적합’ 의견은 정치이념별로 보수층(44.4%),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60.5%)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우 ‘적합’ 의견은 63.7%로 나타났다. ‘부적합’ 의견은 10.3%, 모름·무응답은 26.0%였다.
연령별로는 30대(73.7%), 40대 (71.7%), 50대(63.3%), 60대 이상(59.7%), 20대(50.5%) 순으로 김동연 부총리가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했다.정치이념별로는 진보층(73.2%), 중도층(65.3%), 보수층(56.2%) 모든 이념층에서 김동연 부총리의 임명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8.2%), 인천·경기(64.9%), 서울(62.7%), 광주·전라(62.6%), 대전·세종·충청(61.6%), 대구·경북(56.3%) 순으로 김동연 부총리 임명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지지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73.3%), 바른정당(71.6%), 정의당(68.5%), 국민의당(62.3%), 자유한국당(50.3%) 지지층에서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KSOI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6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8.4%, 유선 21.6%)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8.4%, 무선전화면접 18.4%)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