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실적 우려에 5만원 아래로..52주 신저가

김인경 기자I 2014.09.30 13:19:5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2%대 내림세를 타며 5만원선 밑에서 머물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30일 오후 1시19분 현재 삼성전기(009150)는 전거래일보다 2.65%91350원)내린 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한 1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28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삼성전자의 가격 정책에 따라 원가 절감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노트4 신모델 출시에도 삼성전기의 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4 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세를 예상했으나 개선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을 위해 공격적인 가격전략으로 선회함에 따라 실적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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