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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도 지난 6일 잼버리 미화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공고문에는 일급 12만 5000원으로 오전 8시~오후 5시 근무를 제시했다.
앞서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최근 부지 내 열악한 위생 환경이 지적되자 환경미화 인력을 급히 충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잼버리 부지에 찾아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기도 했다.
다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주최한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야영지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에서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