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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명예최우수 연구소 선정

이순용 기자I 2016.02.17 11:40:1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가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려대 121개 연구소 중 인문계, 사회계, 이학계, 공학계, 의학계로 5개 계열, 9개 유형으로 분류해 조직 및 지원체계, 연구활동, 연구소 운영 분야로 평가했다.

환경의학연구소는 2011년 최우수 연구소에 선정 된데 이어 2013-2015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돼 명예최우수 연구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명예 최우수 연구소에 선정되면, 향후 3년간 평가 면제를 받고 이후 평가에서 우수연구소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다시 3년간 평가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설연구기관 연구교원지원사업과 부설연구기관 학술대회 개최 지원 사업에서도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의학연구소는 가정용 화학제품의 중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화학제품 응급대응정보센터, 국제보건의료의 연구와 협력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보건전략센터, 공중위험소통센터 그리고 환경보건연구센터를 연구소 산하에 설치하여 공중보건과 예방의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은 “환경의학연구소는 빛 공해와 전자파 등 최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새로운 환경보건 주제 발굴과 규명,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보건정책 연구 등 다양한 도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국제개발협력을 비롯한 연구와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연구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장 최재욱(예방의학과 교수. 왼쪽) 고려대 총장 염재호(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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